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도 이노베이션 한다”

입력 2012-12-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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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업 전문성 살려 ‘SK식 사회공헌 모델’ 확산에 앞장

▲구자영(오른쪽) SK이노베이션 대표가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서 소외계층 가구 전달할 연탄을 등에 지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낫다.’

SK이노베이션이 가치 창출 중심의 사회공헌 모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 기부 등 전통적인 사회공헌 활동보다 경제적으로 수십배의 효과가 있는 사회적기업 육성이 핵심 골자다. 이는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SK식 사회공헌 모델’과 맥을 같이 한다.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 활동은 꾸준히 진화했다. 2006년 첫 사회적 기업 활동인 24시간 영유아 보육지원사업을 시작한 후, SK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 사업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차량정비 교육을 지원하고 취업을 도왔다.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노하우를 쌓은 SK이노베이션은 2008년부터 본격적인 사회적기업 설립 지원에 나섰다. 정부(통일부), NGO(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박스 제조기업인 ‘메자닌아이팩’과 친환경 블라인드 생산업체인 ‘메자닌에코원’ 설립에 힘을 보탰다. 친환경 패션잡화 전문업체인 ‘고마운손’의 경우 사내 알뜰장터를 활용한 판매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기획부터 설립,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직접 챙기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초화·관목류 재배 및 판매와 조경을 관리하는 ‘행복한 농원’의 초기 설립 자금을 지원하고 조림·조경 노하우(SK임업)를 전수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식 사회적 기업 모델’의 해외 확장도 검토 중이다. 페루 LNG 유전개발지역에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농작물 수확 후 수강료를 받아 수익을 내는 사회적기업 설립을 계획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 기업이라는 특성에 맞는 독특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에너지톡’은 SK이노베이션의 차별화된 교육봉사 프로그램이다. 에너지톡은 단순한 환경 관련 지식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실천·체험형 통합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환경부에서 수여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 인증서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또 2005년부터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지난 7일에 진행된 서울지역 연탄나눔 행사에는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 종로구 부암동 일대에 21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 50년 간 대한민국의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 국가 경제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해 왔다”며 “향후 50년도 ‘행복 경영’이라는 SK의 고유한 기업문화 속에서 SK식 사회적기업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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