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이틀째 하락…재정절벽 협상 타결 기대

입력 2012-12-1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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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이틀째 하락했다.

재정절벽 협상 타결 기대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5bp(1bp=0.01%) 상승한 1.83%를 기록 중이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8%로 3bp 올랐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00%로 6bp 상승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제시한 재정절벽 회피를 위한 이른바 ‘플랜B’를 반대했다.

베이너는 이날 연 소득 100만 달러 미만의 가구에 대한 세제혜택 연장을 이번주 우선 표결 처리하고 나머지 현안에 대한 협의는 계속하자는 플랜B를 제시했다.

백악관의 제이 카니 대변인은 “베이너의 계획이 균형잡히지 않고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대통령은 양측이 난관을 극복하고 타결에 이르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비록 협상이 타결에 이르지는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양측이 이견차를 좁히고 있다는 관측이 커졌다.

이라 저시 크레디트스위스 채권 투자전략가는 “미국 정치인들의 정치적 수사가 있더라도 시장에서는 재정절벽 협상 타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지난 수일 간 협상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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