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고 신용등급 ‘AAA’ 받아

입력 2012-12-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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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NICE신용평가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 AAA는 국내 최상위 신용등급으로 현대차가 AA+(더블 에이 플러스)를 받은 지 2년9개월 만이다.

금융사를 제외한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AAA등급을 신규로 획득한 기업은 지난 2002년 SK텔레콤 이후 현대자동차가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AAA 등급인 KT와 포스코, SKT 등은 국가 기간사업의 성격이 강해 이번 현대차의 신용등급 상향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 현대차는 그간 경영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경기에 민감해 신용등급에서 불리한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자동차 산업의 특수성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최근 글로벌 점유율이 확대되는 등 견조한 실적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과 재무안정성이 높아진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며 “이번 등급 상향이 현대차의 대외 신인도 상승으로 이어져 국내는 물론 해외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국제신용등급평가사인 S&P로부터 ‘BBB+ 등급’으로, 10월에는 무디스로부터 ‘Baa1 등급’으로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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