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절반 유럽 소음기준 초과

입력 2012-12-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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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로더 등 505대 중 236대 47% 해당

국내 건설기계의 절반 가까이가 유럽 소음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굴착기와 로더 등 국내에서 제작되거나 수입된 건설기계 8종 505대의 소음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7%인 236대가 유럽 소음도 기준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종류별로 보면 굴착기의 26.6%, 로더는 47.2%가 유럽 기준을 초과했다.

천공기는 조사한 20대 모두 기준 이상의 소음을 냈고 브레이커도 78.6%가 기준치를 넘어 소음 저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건설기계의 소음도 검사결과를 부착해 판매하도록 하고 있지만 제작·판매를 규제하는 기준치는 없다.

이에 환경부는 건설기계의 소음기준을 정하고 기준 이상으로 시끄러울 경우 제작·수입을 금지하는 등 소음저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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