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업 직접금융조달 한달만에 감소세

입력 2012-12-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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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증권공모를 통한 직접 금융조달이 한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2년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현황’에 따르면 11월 직접금융 조달 실적은 총 9조818억원으로 잔월보다 3조7514억원(27.7%) 감소했다.

이 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9조6781억원으로 전월 13조4068억원 대비 3조7287억원 감소했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사채는 3조827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6114억원(40.6%) 줄었고 금융채는 2조5182억원으로 전월대비 4247억원(14.4%) 감소했다.

ABS(자산유동화증권) 역시 전월대비 7505억원 감소했다. 다만 은행채는 2조3600억원으로 전월 2조3021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11월 중에도 일반회사채 발행은 대기업이 3조8120억원으로 전체의 99.6%를 차지해 편중된 모습을 보였다.

11월 중 주식발행 규모는 1237억원으로 전월 1464억원 보다 227억원(15.5%) 감소했다.

기업공개는 우리로광통신(215억원), 디젠스(90억원), 맥스로텍(70억원), 지엠비코리아(148억원), 와이엠씨(117억원) 등 5건 640억원으로 전월 1건 186억 대비 증가했다.

한편, 1~11월 누계기준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122조52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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