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카자흐 송전선로 건설사업 준공

입력 2012-12-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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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카자흐스탄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전은 지난 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신준호 EPCM 사업실장과 한국대사관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전선로 건설사업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전은 지난해 3월 카자흐스탄 전력망 운영공사(KEGOC)와 송전선로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한전 주도로 현대종합상사와 컨소시엄이 구성됐으며 한전은 설계, 구매, 시공 전 분야를 직접 총괄한다. 현대종합상사는 일부 철탑재의 국외 조달업무를 지원했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총 비용은 4500만달러였으며 세계은행인 IBRD의 자금지원도 함께 병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신설된 모이낙 수력발전소의 발전전력을 알마티시(市)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공기 준수가 최대 관건이었다. 한전은 시공기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8개월만에 1단계 사업(모이낙-알마티,311기)을 준공했고 21개월만에 2단계 사업(모이낙-로봇,680기)까지 마무리했다.

한전은 수십년간 축적한 송변전 건설경험을 발휘해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고 향후 중앙아시아 지역의 초고압 전력망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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