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명박정부와 새누리당은 한 몸”

입력 2012-12-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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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일 부천역 유세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바깥주인이면 새누리당 실세였던 박근혜 후보가 안주인”이라며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은 한 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돈은 부자와 재벌들에게 퍼주고 빚은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떠넘긴 민생파탄 정권이 바로 이명박 새누리당 정부였는데 박 후보도 공동책임자”라며 “지금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를 민생에 실패한 정부라고 남의 일처럼 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문 후보는 “부자와 재벌감세 100조원, 4대강 사업 22조원, 그 결과 국가부채 122조원, 공공기관부채 214조원 증가해 우리 국민 모두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국민 한사람 앞에 670만원씩 빚더미를 안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0~5세 무상보육과 고등학교 무상교육 공약을 언급하며 “4대강 사업비 22조원의 3분의 1이면 충분하다. 강바닥에 22조원 퍼붓는 것은 괜찮고 그 돈 3분의 1을 복지에 쓰는 것은 포퓰리즘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연간 의료비 100만원 넘으면 그 이상 부분은 국가가 책임지고 부담하겠다”면서 “이것은 돈이 조금 더 많이 들지만 돈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세상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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