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IMF, 그리스 채무 400억유로 감축 합의

입력 2012-11-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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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의 국가 채무 부담을 400억 유로 줄여주기로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과 IMF는 이날 브뤼셀에서 12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그리스 국가 채무 감축 목표를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124%로 기존 120%보다 4%포인트 완화하는데 합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IMF는 그리스의 부채를 2020년까지 120%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유로존과 이견을 보이면서 합의가 지연됐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지원안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결정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이들은 확실히 그리스와 유럽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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