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푸르덴셜생명, 기업문화로 자리잡은‘가족사랑’,‘인간사랑’ 중심 사회공헌 활동

입력 2012-11-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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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영자부터 영업 일선의 직원까지 전직원 참여

▲푸르덴셜생명은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통해 생명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조혈모세포의 일치 확률은 수만 분의 1인 만큼 기증희망자가 많아야 더 많은 사람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다.
“어려운 사람들을 꾸준히 도우며 살겠습니다.” 부산 동구 좌천지역아동센 학생들의 ‘멘토’로 불리는 서인영(18) 양의 대견한 다짐이다.

검정고시로 고교 과정을 마친 서인영(18) 양은 지난 9월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주최한 제14회 ‘전국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최고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 양은 집 근처에 있는 지역 아동센터를 일주일에 5~6일씩 꼭 찾았다. 대학입시를 앞둔 상황이었지만 아동센터에서 서 양의 도움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차마 모른 체할 수 없어서다.

서 양이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다한 이유는 서 양도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동센터에서 공부하고 끼니를 해결하며 대부분 시간을 보낸 탓이다. 자신이 아동센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희망을 키웠듯 서 양 자신도 어려운 처지의 누군가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한다.

‘가족사랑’과 ‘인간사랑’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현하는 푸르덴셜생명의 사회공헌활동은 푸르덴셜의 탄생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푸르덴셜생명의 창립자인 존 F. 드라이든은 가난한 시민들이 사회보장 프로그램의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그 부족분을 채워주고자 보험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런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푸르덴셜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은 최고 경영자부터 영업 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프플래너까지 모두가 몸소 실천하는 하나의 기업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에 푸르덴셜생명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지난 2007년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이 재단을 중심으로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조율하는 한편 통합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이 가장 역점을 둔 사회공헌 활동은 중고생들의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다. 지난 1999년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전국중고생 자원봉사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중고생 대상의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자 페스티벌이다.

지금까지 이 대회에 참가한 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11만3000여명을 넘어섰고 2만6000여명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한국뿐 아니라 푸르덴셜의 미국, 일본, 대만, 아일랜드, 인도에서도 개최되는 국제적인 대회다. 국내 수상자는 미국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국제적인 교류를 할 기회를 얻는다.

이 대회는 단순히 우수 봉사활동을 뽑아 시상하는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 장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상자에 리더십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수상자 간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장려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759건(6406명)의 중고생이 개인과 단체로 응모했다. 1, 2차 서면심사, 3차 면접심사를 통해 금상 10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4건 등 총 284건(1095명)이 선정됐다.

푸르덴셜생명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사회공헌 활동은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통한 생명 살리기다. 조혈모세포의 일치 확률은 수만 분의 1이다. 그만큼 기증희망자가 많아야 일치 확률이 높아지고 생명을 살릴 기회가 많아진다.

▲매년 10월 첫째주 토요일은 푸르덴셜 전세계 임직원 모두가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데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조혈모세포 기증활성화 캠페인 사업을 위해 2007년 5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및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협약식’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40명의 임직원의 기증희망 등록과 11명의 기증자를 배출했다. 또 2007년에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인 712명의 1회 기증희망 등록을 기록했다.

대중들에게 나눔정신을 확산하고자 푸르덴셜생명 고객 중 조혈모세포 기증자에게 기증급여금을 제공하는 DNB(Donor Needs Benefit) 특약 상품도 개발, 일반인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현재 약 17만명의 고객들이 동참해 생명의 가치를 지키고 있다.

생명 살리기 활동은 ‘난치병 어린이 소원 들어주기’ 활동으로 이어진다. 지난 2002년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성취를 통해 삶의 희망과 기쁨을 주는 세계 최대 소원성취 기관인 메이크어위시(MAW·Make-A-Wish) 재단의 한국지부 설립을 직접 지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러 가지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 이외에 푸르덴셜생명 전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활동하고 있다. 또 푸르덴셜 소원별 기금제도를 통해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금액을 매월 재단에 기부하고 회사는 이 금액과 같은 금액을 매칭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이어져 온 ‘푸르덴셜생명 유자녀 장학금 제도’는 고객의 사망 혹은 재해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해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담당 라이프플래너의 추천을 통해 장학생을 선정,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고객 사후 자녀까지 책임지는 진정한 의미의 인생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하는 유가족 자녀가 대상으로 올해에는 총 83명의 유자녀에게 2억600만원이 전달됐다.

푸르덴셜생명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토대로 한 ‘어린이 경제교실’도 2007년부터 진행 중이다. 금융감독원, 사회복지협의회, 방과 후 아카데미와 연계해 저소득층 어린이와 방과 후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과 지식을 전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새터민과 보육원 아동들에게까지 경제교실을 확대했다.

이 외에도 푸르덴셜 전세계 임직원 모두가 10월 첫째주 토요일,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데이’, 한국 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6월 첫째주 ‘코리아 볼런티어 데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푸르덴셜생명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며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 활동에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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