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반, 채용연령 마지노선 있어…남성 30세, 여성 28세

입력 2012-11-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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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신입사원 채용시 연령 마지노선은 남성은 30세, 여성은 2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363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연령 마지노선 여부’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1.2%가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대상 중 75.8%는 연령 마지노선을 넘긴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었다.

신입사원 채용 시 연령 마지노선이 있는 이유로 ‘상사 등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해서’(62.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조직 위계질서를 흐릴 것 같아서’(24.7%) △‘취업에 실패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18.3%) △‘쉽게 퇴사나 이직할 것 같아서’(15.1%) △‘함께 입사한 동기들이 어색해할 것 같아서’(14.5%) 등이 있었다.

또 전체 지원자 중 평균 22%가 연령 마지노선을 넘긴 지원자로 집계됐다. 이들에게 나이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 기업은 89.2%였고, 질문 내용으로는 ‘공백기 동안의 경험, 쌓은 스펙’(51.2%,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취업 준비가 늦어진 이유’(40.4%) △‘늦은 취업임에도 적은 연봉에 대한 우려’(34.9%) △‘조직 내 위계질서를 위해 희생해야 할 부분’(34.9%) △‘선배직원보다 많은 나이에 대한 우려’(25.3%) △‘졸업이 늦어진 이유’(24.7%) 등을 묻고 있었다.

올해 채용한 신입사원의 평균 연령은 남성은 29세, 여성은 27세로 집계됐다. 남성 지원자는 연령 마지노선이 있는기업과 없는 기업 모두 동일했지만, 여성은 마지노선이 없는 기업의 평균이 28세였던 반면, 있는 기업은 26세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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