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6시간 교육받고 ‘다문화전담교사’?

입력 2012-10-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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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진흥원에서 지난 해부터 다문화가족 아동보육을 위한 교사교육 사업을 하며 2000여명을 교육했지만 총 6시간 수업이 전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연(새누리당) 의원은 15일 한국보육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외국인주민은 현재 140만957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11.4%(14만4571명)가 증가했고 다문화가정 아동에 대한 보육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 9만5745명 가운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은 전체의 53%인 5만1169명(9월 현재)이지만 이에 대한 교육이 미흡하다고 김 의원은 문제제기했다.

그는 한국보육진흥원 다문화가족 아동보육 교사 교육사업의 교육현황 분석결과 교육시간은 지난해 총 7시간, 올해 총 6시간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과연 6시간, 7시간을 교육받고 다문화아동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나”라면서 “다문화교육의 가장 어려운 점으로 언어의 문제는 매우 절실히 요구되지만 교육내용에는 이러한 점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것 같다”라면서 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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