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믿을 친환경 농산물…“지난해 인증표시 위반 9151건”

입력 2012-10-05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협 주최로 열린 제11회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농산물들을 심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최근 4년간 친환경농산물 인증표시 등 관리위반 건수가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만 9151건의 인증표시 위반이 발생했다.

민주통합당 김승남 의원은 5일 친환경농산물 인증표시 위반 사례는 2009년 1871건, 2010년 2972건, 2011년 9151건으로 급증해 올해 6월까지 2408건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이 난립해 국내 인증업체가 독일보다 3.5배나 많다”며 “농가 위법사례도 최근 3년간 5배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 친환경인증기관은 전담조직과 2명 이상의 심사원을 보유한 업체면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면서 “올해 8월 기준 71개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 인증의 경우 개별농가로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단체 농가 중 약 1/5만 표본심사를 하기 때문에 부실인증의 우려도 있다”고 밝히고 “대상농가가 임의적으로 인증기관을 선택하기 때문에 인증기관과 대상농가가 결탁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의 지적처럼 실제 2008년부터 지금까지 32곳의 인증기관에서 불법사례가 적발됐고, 해당업체 대부분이 업무정지 1~3개월의 가벼운 처벌만 받았다.

친환경농산물이란 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등을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해 생산된 농산물로 유기농산물과 무농약농산물로 나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HD현대·한화 이어 삼성까지⋯美 함정 'MRO' 전격 참전 [K-정비 벨트 확장]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삼성전자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반도체만 53조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서울 개별공시지가 4.89% 상승⋯용산·성동·강남순 오름폭 커
  • 흐린 날씨 속 ‘건조 주의’...일교차 15도 안팎 [날씨]
  • 선거앞 달콤한 유혹…돈풀기 경쟁에 내몰린 교부세 [지자체 현금포퓰리즘]
  • 쿠팡 아이패드 대란의 전말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1: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41,000
    • +0.02%
    • 이더리움
    • 3,388,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0.45%
    • 리플
    • 2,059
    • +0.29%
    • 솔라나
    • 125,000
    • +0%
    • 에이다
    • 370
    • +0.54%
    • 트론
    • 483
    • +0.84%
    • 스텔라루멘
    • 240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00
    • +2.79%
    • 체인링크
    • 13,690
    • -0.58%
    • 샌드박스
    • 109
    • -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