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공천헌금 의혹사건, 차떼기 정당 DNA”

입력 2012-08-03 12:00 수정 2012-08-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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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에 ‘대선자금 지출 투명 공개’ 제안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는 새누리당의 4월 총선 공천헌금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 “옛날 차떼기 정당의 그 DNA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공격했다.

문 후보는 3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열린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집권 이후에는 대통령부터, 지금은 대통령 후보부터 시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지난번에 후보들 간에 공동협약을 선언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일체 비공식적 후원을 받지 않고 대선자금 지출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후보자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의 재산을 공개해 집권 후에 어떻게 변동되는지 국민이 알 수 있게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후보로부터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며 “조속한 동의와 화답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그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 “박근혜 대세론을 깼고, 정치에 무관심한 중간층을 정치세력을 묶어냈다”고 평가한 뒤 “저희로서는 안 교수와 힘을 제대로 합치면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확신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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