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대만·홍콩 제외 일제히 하락…美 경기 둔화 우려

입력 2012-07-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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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0일 대만과 홍콩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데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5.68포인트(1.43%) 하락한 8669.87로, 토픽스지수는 13.31포인트(1.78%) 내린 733.82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6.20포인트(0.74%) 내린 2168.64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6.11포인트(0.23%) 상승한 7148.57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전날보다 19.23포인트(0.63%) 하락한 3009.7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58포인트(0.06%) 오른 1만9571.6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83.90포인트(0.49%) 내린 1만7194.95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주택 지표가 부진을 보이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심화시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는 지난달 기존 주택 매매 실적이 전달보다 5.4% 감소한 437만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측치 462만가구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중국 주택도시농촌개발부와 토지자원부가 전일 긴급 공지를 통해 “정부는 현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지방정부도 규제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호주 플라티퍼스자산운용의 프라사드 파트카는 “경기 회복 형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 “주식 투자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지만 이번은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도요타자동차가 1.75% 하락했다.

소니는 2.24%, 캐논은 1.58% 각각 빠졌다.

중국 최대 구리업체 장시구리는 1.35% 밀렸다.

중국 최대 시멘트 제조업체 안휘콘치시멘트는 2.34% 하락했다.

상하이자동차(SAIC)는 1.1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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