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박재완 “추경, 법적요건 충족하지 않아”

입력 2012-07-20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 편성 여부와 관련해 “추경의 법적 요건이라 할 수 있는 국가재정법의 ‘경기침체와 대량실업’이라는 두 요건에 해당이 되느냐를 놓고 냉정하게 봤을 때 두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추경 가능성은 어떻게 보느냐”는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국제기준으로도 경기침체라 하면 분기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2분기 연속 마이너스로 나타날 때인데, 지금 1분기 때 전분기 대비 0.9% 성장을 했고, 2분기에도 0.5% 될 것 같다”면서 “여전히 플러스 성장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침체 국면이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8년도에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 추경을 편성하고 2009년 봄에도 연이어 편성했었는데, 당시 2008년 3/4분기, 4/4분기 때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마이너스였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52,000
    • -0.19%
    • 이더리움
    • 5,045,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08%
    • 리플
    • 696
    • +2.96%
    • 솔라나
    • 204,600
    • +0.15%
    • 에이다
    • 583
    • -0.17%
    • 이오스
    • 935
    • +0.75%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39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28%
    • 체인링크
    • 20,840
    • -0.81%
    • 샌드박스
    • 54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