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정세균 출연 '정치권 인사 잇따른 러브콜'

입력 2012-07-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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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회를 거듭할수록 날카로운 정치 풍자를 선보이며 화제를 낳고 있는 tvN ‘SNL코리아’에 정치권 인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7일 생방송되는 ‘SNL코리아’ 7회에는 최근 18대 대선에 출사표를 내밀고 공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과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에 이어 정치인의 출연은 이번이 세번째로, 이번에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장진 감독이 진행을 맡은 고정 코너인 ‘위켄드 업데이트’에 출연한다. ‘위켄드 업데이트’는 한 주간 사회 전반의 이슈를 색다른 시각으로 비틀어보며 날카로운 촌평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폭풍 호응을 얻고 있는 ‘SNL코리아’의 유일한 고정 코너.

그동안 고정 크루나 호스트들이 특별한 콘셉트로 재미있게 꾸미던 ‘특별 초대석’ 코너에 나선다. 이 코너에서 곽승준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가상 전화 연결을, 이재오 의원은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을 패러디한 개그맨 정성호와 함께 코믹 대담을 나누는 등 솔직하고 거침없는 풍자에 동참해 시청자들의 폭소와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세균 상임고문 역시 독특하고 과감한 설정으로 강도 높은 풍자에 동참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재오 의원은 자신의 낮은 인지도를 스스로 인정하는 등 정치인들이 출연해 이른바 과감한 ‘셀프 디스(Self Dis)’로 망가지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던만큼 정세균 상임고문 역시 그의 현 상황과 묘한 조화를 이루는 재치있는 설정과 콘셉트로 통쾌한 풍자를 펼쳐낼 계획이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가 점차 풍자의 수위 또한 높여가고 있는터, 연기자도 아닌 정치인 ‘정세균’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신선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유성모 담당PD는 “의 날카롭지만 재치있는 풍자가 생방송 코너들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데다, 정치인의 출연 역시 스스로 과감하게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이를 유머로 풀어내는 점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배우, 가수 등 연예인 뿐 아니라 정치인들의 출연이 이어지며, 점차 다양한 분야에서 호스트와 카메오로 출연한다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7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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