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진출 러시앤캐시 최윤 회장 " 중국 이어 동남아로 간다"

입력 2012-07-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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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 그룹)의 최윤 회장이 중국 신용대출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러시앤캐시로 잘 알려진 아프로파이낸셜의 최윤 회장은 지난달 29일 중국 텐진시에 현지법인 '텐진아부로 소액대출유한공사'개업식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중국시장 영업에 돌입했음을 밝혔다.

이날 개업식에는 최윤 회장을 비롯, 중국 외환국, 대외경제무역위원회, 국가세무국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 일부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윤 회장은 "현재 중국은 대부업의 인프라가 전무하다. 소액신용대출에 대한 명확한 법적, 제도적 개념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며 러시앤캐시의 진입으로 중국 내 불법사채시장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최 회장은 대부업 신용대출의 금리수준에 대해 "금리는 기본 24%에 수수료를 더한 40~50%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1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러시앤캐시는 현재 대출이 일어나고 있음을 전하며 "대출 승인률은 20% 정도다. 한국에서는 1인당 평균 약 250만원~300만원 정도를 대출하고 있다. 중국에 서는 현재 약 180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중국을 시장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전했다.

그는 "러시앤캐시는 텐진을 시작으로 심천, 대련, 성도, 무한, 심양 등 여러 도시에서 현재 진행 중"이라며 " 중국에 이어 동남아 진출 계획도 있음을 밝히며 현재 시장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최고이자한도 초과로 소송건에 대한 질문에 최 회장은 "(어떤 결과가 나든) 받아들일 것이다. 원래 처음부터 감독 당국과 대립할 의사가 없었다"며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는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러시앤캐시는 국내 한동안 중단됐던 TV광고도 오는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중국 내 TV광고는 8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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