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마지막승부 재현… 18년 지나도 그 자태 그대로

입력 2012-07-0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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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앤담픽처스)

배우 장동건이 18년 전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의 농구 실력을 재현했다.

장동건은 3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배우 김수로 김민종과 함께 20대 젊은 남자들을 상대로 3대3 농구 대결을 펼쳤다.

1994년 방송된 ‘마지막 승부’에서 농구선수 역할을 맡아 빼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스타로 발돋움했던 장동건은 촬영 현장에서 현란한 스텝과 함께 드리블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뿐하게 점프슛을 하는 등 능수능란한 농구기술을 선보여 스태프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장동건과 김수로, 김민종은 연예인 야구단 활동은 물론 다양한 운동으로 다져진 기본 실력으로 패스와 드리블을 하며 탁월한 팀워크도 과시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관계자는 "장동건이 '마지막 승부' 때처럼 농구하는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부풀리기에는 충분하다"며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체력적 부담이 있었을 텐데도 장동건과 김수로, 김민종은 유쾌하게 농구경기 장면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신사의 품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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