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케이, 한지공예 스피커 세계 첫 개발

입력 2012-06-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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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에스엔케이
전통 한지공예와 첨단 오디오기술을 접목시킨 ‘인테리어 혼(horn)스피커’가 세계 최초로 국내 중소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에스엔케이는 3년간 5억원을 투입해 대형 인테리어 혼스피커 시스템 ‘바이본324’를 개발하고 오는 9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면에 450mm혼(대형)과 285mm혼(중형)을 내장해 생생한 사운드을 제공한다. 에스엔케이가 자체 개발한 ‘혼클로저 오디오믹스’ 기술로 단순한 구조물에서도 풍부한 음향 전달이 가능하며 특수 제작된 사다리꼴 형태의 클로저는 저음 재생에 영향을 미치는 정재파를 제거한다.

특히 전자 구동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조물과 혼을 전통 한지공예 기술로 제작해 품격을 높였다. 한지를 주재료로 사용하면서 부드럽고 정교한 음향 출력이 가능해 가정이나 사무실, 행사장 등 실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그동안 실내용 인테리어 혼스피커는 에디슨 축음기에 채용된 혼이 주로 사용됐다.

에스엔케이 이재희 대표는 “한지를 이용한 진동판을 클로저 전면부에 설치해 저음을 보강했고 생활에서 가장 즐겨듣는 중음역대를 강조하기 위해 대형 혼을 채택했다”며 “2채널 방식이지만 5.1채널 오디오 시스템과 같은 고품격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매달 1~2종의 한지공예 인테리어 스피커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인테리어 스피커산업이란 틈새시장을 개척해 이 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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