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무상수리 대상車 의무통보 추진

입력 2012-06-04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 차량 제조사는 무상수리가 필요한 차에 대해 소비자에게 의무적으로 통보해야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4일 무상수리 대상 차량에 대해서도 리콜과 동일하게 우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개별 통지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상수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만 해주고 있으며 제조사들이 대외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의도적으로 리콜을 피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결함신고센터’의 리콜 및 무상수리 현황 확인결과 지난 2011년 1∼10월까지 국내 완성차 업체 5사는 모두 14건(64만6687대)을 무상수리 조치한 반면 리콜 건수는 7건(22만여대)에 불과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권익위는 무상수리 대상 차량 중에 종종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결함이 발견되기도 해 의무 통지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리콜 대상인 중고차가 수리 없이 중고차 매매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고차 거래에 필요한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기록부’에 ‘리콜 대상 여부 확인란’을 명시토록 하는 개선안도 같이 추진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손실흡수능력 저하에 ‘자금수혈’ 나선 모기업…기댈 곳 없는 중ㆍ소형 저축은행 어쩌나
  •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곡은…BTS와 볼빨간 사춘기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09: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71,000
    • -0.28%
    • 이더리움
    • 5,200,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0.3%
    • 리플
    • 700
    • +0.14%
    • 솔라나
    • 226,700
    • +1.25%
    • 에이다
    • 623
    • +0.81%
    • 이오스
    • 997
    • +0.4%
    • 트론
    • 165
    • +1.85%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850
    • -0.25%
    • 체인링크
    • 22,950
    • +1.73%
    • 샌드박스
    • 589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