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제2부(김봉석 부장검사)는 해킹된 대리운전 운행정보 데이터베이스(DB)와 대출 이용고객 DB 등 2천만건이 넘는 개인정보를 거래한 혐의 등(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침해 등)으로 DB 판매상 임모(4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임씨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필리핀 거주 해커 배모(40.기소중지)씨로부터 대리운전 고객과 기사의 정보가 담긴 대리운전 운행정보 관리업체 A사의 DB 약 2600만건과 대부업체 S사의 고객 DB 350건을 넘겨받아 이를 오씨에게 130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