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강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중 127만7000원까지 오르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73포인트(0.23%) 오른 2051.73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609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도 37억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은 매도세로 전환하며 109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64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비차익거래로 17억원의 순매수세로 65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 서비스, 섬유의복, 제조, 건설, 화학 등이 상승 중이다. 이에 비해 음식료, 기계, 증권, 의약,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과 하락이 나뉘고 있다. 장 중 127만7000원까지 올랐던 삼성전자가 1.19% 오른 127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하이닉스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KB금융 등은 소폭 빠지고 있다.
상한가 없이 407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하한가 없이 26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73포인트(0.14%) 떨어진 539.10을 기록하며 하락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이 7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 기관은 각각 14억원, 29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0원(0.13%) 떨어진 112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