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삼성중공업 ‘사고’ OCI ‘팔고’

입력 2012-01-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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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닷새째 ‘사자’를 이어갔다.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에 매수세가 몰렸다.

한국거래소‘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16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9원을 순매수했다. 4분기 실적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했다. 다만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 등 9개 유럽 국가들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에 매수폭은 제한적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서비스 등을 대거 매수했다. 반면 화학, 금융, 운수창고, 건설 등은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삼성중공업(43억원), 현대모비스(27억원), 삼성전자(22억원), 하이닉스(20억원), 현대차(1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삼성중공업은 2조6000억원 규모의 세계 최대 크기의 해양 가스처리설비 건조를 수주를 받았다는 소식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일대비 1150원(3.53%) 오른 3만3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OCI(27억원), 현대중공업(20억원), 신한지주(16억원), 하나금융지주(16억원), 현대건설(11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OCI는 단기급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전일대비 400원(1.56%) 하락한 25만25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은 하루만에‘팔자’를 이어가며 17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 H/W, IT종합, 제조, 유통, 반도체, IT부품 등을 팔아치웠다. 반면 소프트웨어, IT S/W&SVC 등은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성융광전투자(55억원), 태광(26억원), 덕산하이메탈(20억원), 큐로컴(16억원), 아가방컴퍼니(1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성융광전투자는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에서 중국 태양광업체를 반덤핑 제소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인들의 매수세가 몰려 3.16% 올랐다.

반면 성광벤드(26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20억원), 안철수연구소(12억원), 파라다이스(7억원), 에스엠(6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성광벤드는 일본이 40년이 넘은 낡은 원자력 발전소를 폐기키로한데 따른 반사익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려 0.7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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