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해외여행객 36만5000명 추산…사상 최다

입력 2012-01-16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설 연휴에 출국하는 해외여행객 숫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설 연휴에 출국하는 해외여행객 숫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0~25일 7개 국적항공사를 이용해 출국하는 여행객 숫자가 24만여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2월1일~6일)보다 3만4000여명(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국적항공사와 외국항공사의 평균 운송부담 비율이 65대 35라는 점에서 이번 설 연휴기간에 항공기를 이용해 출국하는 전체 여행객은 역대 최다인 36만5000명으로 추산된다.

지역별로는 일본, 중국 등 가까운 노선보다 유럽, 미국 등의 원거리 노선의 여행객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났다.

국적항공사를 이용한 출국 예정자 수는 유럽 노선이 1만5259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69.8%, 미주 노선이 3만3586명으로 48.8%, 대양주 노선이 1만5118명으로 32.4% 각각 증가했다.

중국 노선(4만2678명)과 동남아 노선(6만9037명)은 각각 15.1%, 17.3% 오르는 데 그쳤다. 일본 노선은 지난해 6만3273명에서 올해 6만364명으로 유일하게 감소(-4.6%)했다.

국토부는 이번 설 연휴가 방학기간이어서 부담없이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많아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 이용객이 늘어난 반면 일본은 지난해 원전 사고의 여파와 엔고 현상으로 관광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공항별 출국 예정자는 인천공항이 19만6709명으로 82.9%를 차지했고 김해공항(9.2%)과 김포공항(6.0%)이 나머지 여행객을 거의 분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72,000
    • -0.17%
    • 이더리움
    • 4,37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19,500
    • +1.36%
    • 리플
    • 2,852
    • -0.28%
    • 솔라나
    • 190,400
    • -0.21%
    • 에이다
    • 566
    • -1.91%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5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62%
    • 체인링크
    • 18,930
    • -1.5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