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매일유업 신임 사장은?

입력 2011-12-15 17:45 수정 2011-12-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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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15일 이달말로 임기가 끝나는 최동욱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에 이창근 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부사장을 내정했다. 매일유업은 김정완 회장과 이 사장 내정자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창근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전문 경영인이다. (주)대우에서 영업, 기획, 해외사업을 두루 거치면서 기획통으로 통했다.

1997년 풀무원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옮기면서 유통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2001년부터 2006년가지 풀무원의 식자재 유통 계열사인 푸드머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2006년 CJ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2010년 3월까지 CJ푸드시스템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식품, 식자재유통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매일유업은 기획, 영업, 유통 분야를 두루거친 이창근 사장 영입으로 침체된 회사 분위기를 살리고 내년 실적회복은 물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2월 분유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2’황색포도상구균 검출 논란이 인 후 악재에 시달려왔다.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0% 가까이 줄었고 순이익 역시 3억3300억원(전년동기 200억원)에 그쳤다. 또 이 기간 부채도 480억원 가량 늘면서 단기 유동성 문제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창근 사장 내정자는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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