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美 태블릿PC 시장 철수한다

입력 2011-12-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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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컴퓨터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태블릿 PC ‘스트릭7’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델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7인치 화면의 스트릭7을 미국시장에서 전면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델은 스트릭7 판매는 중단하지만 모바일기기 생산은 지속할 것이라면서 세계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릭7은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는 계속해서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델은 지난 8월 5인치 태블릿 PC ‘스트릭5’의 생산을 중단했다.

델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행사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스트릭5·7을 선보였으나 시장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이동통신사인 티모바일의 무선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200달러에 스트릭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지만 아마존이 저가의 킨들파이어를 내놓으면서 경쟁력이 떨어졌다.

미국 태블릿 PC 시장은 최근 아마존이 킨들파이어를 내놓으면서 애플의 아이패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마존은 킨들파이어를 1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실제 킨들파이어의 부품가격과 제조비용보다 낮은 가격으로 알려졌으나 아마존은 콘텐츠 판매를 통해 이익을 남기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2의 기본 모델을 킨들파이어보다 두배 이상 비싼 499달러에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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