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 고용지표 호조…상승

입력 2011-12-03 06:09 수정 2011-12-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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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기준 3년래 최고폭 상승

유럽 주요증시는 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94% 상승한 240.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8.7% 올라 3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2.95포인트(1.15%) 오른 5552.29로, 독일 DAX30 지수는 44.80포인트(0.74%) 상승한 6080.68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35.00포인트(1.12%) 뛴 3164.95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11월 월간 고용보고서에서 지난달 실업률이 8.6%로. 전월의 9.0%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0%를 벗어나고 지난 2009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은 12만명 증가로 시장 전망인 12만5000명을 밑돌았으나 지난 10월 고용이 종전 8만명에서 10만명으로 큰 폭으로 상향 수정됐다.

유럽 재정통합에 대한 기대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재정통합만이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채무위기를 근본부터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로존은 서로를 통제하는 재정적 감독이 필요하며 재정적자와 부채 관련 규칙을 어기는 국가는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전일 “재정 관리에 더욱 엄격해져야 한다”면서 “재정 관련 규약을 어기는 국가에게 자동적으로 패널티를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오는 9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재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특징종목으로는 독일 코메르츠방크가 공적자금 투입 없이 자본확충이 가능하다고 밝혀 11% 폭등했다.

도이치방크가 5.1%, 프랑스 BNP파리바가 9.4%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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