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내가 사랑한 사람은 원빈 뿐"

입력 2011-11-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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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천상지희 다나가 원빈의 열혈 팬임을 고백했다.

1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다나는 "제가 사랑한 사람은 늘 한 분이었다"고 운을 떼며 고등학생 때부터 원빈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팬이란 고백에 원빈이 먼저 식사제안을 했었다고 덧붙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다나는 "원빈에게 예뻐보이고 싶어서 한달의 시간을 달라"며 원빈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다나가 다이어트에 돌입하지 보름만에 원빈이 군대에 가는 바람에 두 사람의 만남은 수포로 돌아갔다.

원빈의 군 제대 후 한 독립영화제에서 원빈의 실물을 본 다나는 "원빈의 뒤로 후광이 비쳤다"며 당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100회 특집'으로 꾸며져 다나 외에도 김현중 은지원 윤세아 송경아 김장훈 김지숙 등이 나와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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