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금융 국제연대, 2차집회 여의도서 개최

입력 2011-10-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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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권리찾기 연석회의와 금융소비자협회, 투기자본감시센터 등이 참여한 ‘금융수탈 1%에 저항하는 99%’는 21일 여의도 금융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열어 금융권의 투기적 행태를 규탄했다.

집회 참가자 200여명(경찰 추산)은 “IMF 사태 이후 주요 금융기관과 기업이 국민 세금으로 회생하거나 금융·투기자본에 헐값 매각됐다”며 “이후 은행과 기업은 공적자금은 무시한 채 철저히 자본에 사유화돼 이익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기업에는 생산과 고용이라는 가치가 사라졌고 은행은 ‘돈놀이’로 서민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키코(KIKO) 사태나 저축은행 사태도 금융권과 기업이 고수익 창출에만 혈안이 된 결과물로 사회 전반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정부와 국가 역시 금융·투기자본을 적극 보호, 육성하고 있다”며 “관료들은 이들 자본과 공모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익을 나눠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노동자와 소비자, 지역주민 등 99%가 1% 대주주에 맞서 자신의 권리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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