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골프대회, 휴대전화 반입 안돼요!

입력 2011-10-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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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41·SK텔레콤)가 지나친 갤러리 문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최경주는 11일 경기도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의 대회 운영 계획을 밝히면서 "일부 갤러리들이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대회에는 경기장 안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오지 못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간 최경주는 국내팬들이 무심코 하는 사소한 행동 때문에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오면서 국내팬들에게 자제를 거듭 당부했었다.

최경주는 "나 자신 뿐아니라 동료 선수들도 샷을 할 때 휴대전화 카메라의 '찰칵' 소리에 심각한 방해를 받는다"며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이런 일이 없도록 사전에 갤러리들에게 미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주는 "국내 휴대전화 카메라는 외국의 휴대전화와 달리 소리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했을 때도 동시에 100여 명이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바람에 몹시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경주는 외국 대회처럼 금속 탐지기를 설치해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하는 강압적인 방법은 쓰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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