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MBA] ① 아일랜드의 자랑 ‘더블린대 마이클 스머핏’

입력 2011-08-25 11:28 수정 2011-08-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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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인증 3관왕...‘세계 100대 MBA’에 항상 올라

더블린대(UCD) 마이클 스머핏 경영대학원은 아일랜드가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는 자랑거리다.

이 대학원은 아일랜드 최고 MBA로 유럽의 유수 MBA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980년대 말 아일랜드 사업가인 마이클 스머핏의 기부를 받은 것을 기념해 대학원 이름을 마이클 스머핏 경영대학원으로 바꿨다.

▲아일랜드 더블린 블랙록에 위치한 UCD 마이클 스머핏 경영대학원 캠퍼스.

이 대학원의 파트타임 프로그램은 1964년부터 시작됐으며 풀타임 과정은 1990년에 추가됐다.

마이클 스머핏 경영대학원은 MBA 인증 3관왕에 빛난다.

명문 MBA를 평가하는 척도인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과 유럽경영대학협의회(EFMD)의 EQUIS와 MBA협의회(AMBA) 인증을 모두 휩쓸었다.

MBA 인증 3관왕에 오른 대학원은 전세계적으로 33곳에 불과하며 마이클 스머핏 경영대학원은 아일랜드에서 유일하게 MBA 인증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AACSB는 각 MBA가 수여하는 학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EQUIS는 유럽 MBA를 대상으로 하는 품질 개선 시스템이다. MBA의 전체적인 활동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

AMBA는 영국 기관으로 특히 MBA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 인증을 하고 있다.

이 대학원은 전세계 MBA 순위 100위 안에 항상 랭크되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마이클 스머핏 경영대학원을 ‘세계 100대 MBA’ 31위에 선정했다.

이코노미스트도 지난해 이 대학원을 31위에 선정했다. 졸업 후 취업 가능성 및 연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국 유력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세계 최고 MBA 가운데서는 98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FT는 마이클 스머핏 경영대학원의 풀타임 프로그램이 강한 글로벌 경쟁력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기업 경영진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전세계 54위, 유럽내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마이클 스머핏 경영대학원은 다국적 기업들의 전략적 동맹인 유럽경영대학원공동체(CEMS)의 멤버이기도 하다.

CEMS는 현재 유럽 내 학교 17곳, 유럽 외 4곳을 비롯해 전세계 유수 다국적 기업들 50곳 이상으로 구성돼 있다.

마이클 스머핏 경영대학원은 MBA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럭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대학원의 럭비 클럽은 지난 4월 미국의 듀크대 푸쿠아 경영대학원이 주최하는 ‘MBA 럭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다시 거머쥐었다.

2000년에 시합에 출전하기 시작한 UCD 스머핏 RFC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클럽 가운데 하나다.

남성들로 구성된 팀은 9회 우승에 빛나며 여성팀은 2006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학원은 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연구 기반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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