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버스투어’ 나섰다

입력 2011-08-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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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대책·일자리 창출 방안 내세워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를 시작으로 3일 일정의 버스투어에 나섰다.

그는 이날 미네소타주 캐논 폴스에 도착, 현지 주민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이오와, 일리노이주를 방문해 경기부양 대책과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제시하며 경기부양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그는 국가부채 상향 증액 논의가 미국 경제의 방향성을 잃게 했다면서 결과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이룰 시기가 지연됐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이 성장을 위한 어려운 선택이 아닌 쉬운 방법만을 추구하는 정치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의회를 비난하는 어조를 나타냈다.

그는 또한 노동자들의 세금을 2% 줄이고 올해 12월에 끝나는 실업자 수당금을 연장하는 방안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아이디어는 많다” 며 “의회의 조치 만이 필요할 뿐이다” 고 밝혔다.

그는 “이번 투어는 대선과는 무관하다”면서 버스 투어가 내년 대선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비난을 일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 버스 투어 둘째날인 16일 아이오와주 데코라에서도 의회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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