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2% 폭락세...410선도 내줘

입력 2011-08-09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지수가 서킷브레이커 발동 이후 매매거래를 재개한 이후에도 여전히 낙폭을 확대하며 12%대로 주저앉고 있다.

9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66포인트(12.03%) 급락한 407.03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신용등급 충격 이후 줄곧 폭락장세를 보이던, 코스닥지수는 전날 미국 주식시장 마저 폭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투자심리 자체가 실종된 모습이다. 또 일각에서는 개인 미수거래에 따른 증거금이 반대매매로 출회되면서 매물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모든 투자주체들이 '팔자'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20억원, 65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포함된 기타법인이 1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낙폭을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10%이상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화학, 기계, 출판, 제약,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은 13%대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속수무책이다. 전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하한가 종목들도 속출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가운데 웹젠, 오성엘에스티, 메디포스트, 원익IPS, 태광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주저앉았고 CJ E&M, 포스코 ICT, GS홈쇼핑, 골프존, 씨젠 등도 13% 이상 낙폭을 확대하며 당장이라도 하한가로 주저앉을 모양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11개 종목을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335개 종목을 포함한 997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81,000
    • -0.62%
    • 이더리움
    • 4,258,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1.54%
    • 리플
    • 2,801
    • -1.89%
    • 솔라나
    • 184,100
    • -3%
    • 에이다
    • 554
    • -3.1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3.17%
    • 체인링크
    • 18,460
    • -3.3%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