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스마트폰 경쟁력 상실한 노키아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1-07-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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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업체 노키아의 신용등급을 'A3'에서 'Baa2'로 2단계 낮췄다.

무디스는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제품군의 경쟁력 상실을 등급 하향의 이유로 지목했다.

스마트폰의 운영체계 소프트웨어를 기존의 '심비안'에서 '윈도'로 바꾸는 움직임 역시 신용등급에 영향을 줬다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무디스는 노키아가 내년 하반기에야 '윈도'폰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그동안 가격 인하 압력과 제품군 공백에 따른 악영향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키아가 넉넉한 유동성과 자본 구조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운영체계 변경에 따른 현금 소모를 감당할 수 있다고 무디스는 전망했다.

노키아는 지난 2분기에 3억6800만유로(약 561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출하 기준으로 미국 애플사(社)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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