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지구가 뜨거워지면 안 되죠”

입력 2011-06-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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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수비대 2기 환경 캠프 개최…친환경 생활 습관 익혀

현대제철 어린이 환경지킴이 ‘초록수비대’ 2기가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현대제철은 30일 “지난 28일부터 1박2일간 서울교대에서 ‘초록별 지구가 들려주는 환경이야기’라는 주제로 환경캠프를 열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교대 창의융합교육연구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캠프에는 현대제철 사업장이 있는 인천, 포항, 당진에 소재한 6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115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장소인 서울교대에 도착해 식사를 하는 순간부터 음식 남기지 않기, 쓰레기 분리수거, 에너지 줄이기 등 실생활로 돌아가서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을 배우고 체험 학습을 통해 지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수업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온실효과를 줄일 수 있는 지구환경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된 ‘지구가 점점 뜨거워져요!’라는 수업에서는 유리 상자를 이용해 온실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직접 실험할 수 있게 했고,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관엽식물’의 공기정화 작용도 직접 체험했다.

이밖에 오렌지 오일로 스탬프 만들기, 나무곤충 목걸이 만들기, 친환경 태양전지 만들기 등 환경부스 체험,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어린이 환경연극 관람 등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과 환경에 대해 체험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 생활'방법을 급우들과 가족들에게 전파하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맡게 된다.

캠프에 참가한 당진 당산초등학교 5학년 권예나 어린이는 “환경 캠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집으로 돌아가서도 캠프에서 배운 친환경 생활 습관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모여 환경을 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록수비대 어린이 환경캠프가 어린이들이 환경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초록수비대'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미래의 환경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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