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잠적…저축銀 청문회 무산위기

입력 2011-04-14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20~21일로 예정된 국회 정무위원회 저축은행 청문회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증인채택 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국회 출석을 거부하고 잠적한 데 따른 것이다.

정무위 한나라당 간사인 이성헌 의원은 14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전 부총리가 증인채택을 거부하고 경비실에 일주일 후 오겠다는 말 남기고 가족과 함께 잠적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무위는 지난 13일 저축은행 청문회를 오는 20~21일 열겠다고 합의했다. 증인에는 이 전 부총리 외에 진념 전 부총리,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채택됐다.

이 의원은 “이 전 부총리 시절 수립된 저축은행 정책이 엄청난 부실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증인 중 한 사람이 야반도주 하듯이 증인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잠적하는 것은 있을 수 없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 전 부총리는 자신이 증인으로 채택되자 정무위 여야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무슨 책임이 있느냐’며 불출석 입장을 밝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증인인 이 전 부총리가 잠적하면서 한나라당의 청문회 보이콧도 예상되는 상태다.

이 의원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전 부총리가 없는 청문회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민주당 간사인 우제창 의원에게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천안 신당동 공장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22%↑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64,000
    • +2.77%
    • 이더리움
    • 3,441,000
    • +7.67%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2.33%
    • 리플
    • 2,268
    • +7.23%
    • 솔라나
    • 140,700
    • +3.91%
    • 에이다
    • 426
    • +7.85%
    • 트론
    • 435
    • -0.68%
    • 스텔라루멘
    • 258
    • +4.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50
    • +1.79%
    • 체인링크
    • 14,550
    • +4.83%
    • 샌드박스
    • 132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