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brand]스테파노리치, 정교한 수공 ‘세계서 가장 비싼 넥타이’

입력 2011-04-07 15:43 수정 2011-04-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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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탄생한 스테파노 리치는 이탈리아 최고의 장인들이 실크, 캐시미어를 비롯한 수 공정된 이집트사(150~180수의 초극세사)등 최상급의 패브릭을 사용해 상품 이상의 가치와 멋을 창조해 내고 있다.

스테파노리치는 피렌체 출신의 디자이너로 그가 보여준 창조적 감수성은 가족으로부터 물려 받았다. 가업을 이어 여성복 생산라인을 전수 받을 수도 있었지만 그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넥타이에 대한 그의 열정이 어릴적부터 남달랐기 때문이다. 그는 에르메스 컬렉션을 가장 좋아해 롤모델로 삼으며 1972년 자신의 컬렉션을 디자인 및 생산하기 시작했다.

같은해 자신의 최초의 넥타이 컬렉션 ‘Pitti Immagine Uomo’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고객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으며 넥타이라는 단순한 아이템이 클래식 의상에서 새롭게 조명 받는 특별함의 상징이 된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스테파노리치는 독특하면서도 최상의 디자인을 추구할 뿐 아니라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한다. 이때 그가 특히 집착하는 부분은 실크 프린팅을 할 때 최상의 패브릭과 정교한 수공기술이 결합해 만들어 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특징을 살리는 것이다.

한정된 플리츠 패치워크 넥타이 컬렉션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넥타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넥타이와 셔츠만을 위한 프린트 실크시리즈로 구성된 럭셔리 컬렉션은 실크 자수가 놓아진 턱시도, 셔츠, 커머밴드 및 스와로브스키 오리지날 크리스탈이 박힌 보우타이로 구성된다. 보우타이는 1994년 6월 스테파노리치의 패션 쇼가 플로렌스의 구 도시 중심가에 있는 ‘Uffizi Gallery’에서 열리는 동안 일반 대중들에게도 전시 됐을 정도로 각광받았다.

그 후 스테파노리찌는 셔츠, 향수, 의류, 액세서리도 제작하기 시작했고 36년이 지난 지금, 스테파노리치라는 이름은 전세계 남성 하이엔드 분야에서 가장 존경받는 ‘Made in Italy’ 브랜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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