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100㎜ '방사능 비'…경기 일부 휴교

입력 2011-04-07 06:58 수정 2011-04-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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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70~90%)가 오겠다.

이번 비는 오후 늦게나 밤에 서울, 경기도 지방부터 비가 그치겠고 그 밖의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진 후 점차 그치겠다.

일부 지역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에서 1~4m로 점차 높게 일겠고, 서해에서는 0.5~2.5m로 일겠다.

7일 오전 0시부터 8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서해5도 5~30㎜, 남부지방·제주도 20~70㎜, 제주도 산간 100㎜ 이상이다.

한편 이날 비는 일본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제기돼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은 "이미 전 지구에 퍼져 있는 방사성 물질과의 관계"라며 "이때 비가 내린다면 대지 중에 황사나 공장 오염물질, 자동차에서 내뿜는 오염물질, 미량이나마 전지구를 한바퀴 돈 방사성 물질이 있다면 비와 함께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그 양은 기준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기상청도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이날 한국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방사성 물질 확산 예측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사흘 뒤인 7일에는 한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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