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장, 中企 방문해 애로사항 청휘

김용환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들을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행장은 18일 오후 인천 남동공단 소재의 중소기업들을 방문하고, 10명 내외의 중소·중견기업 CEO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은 도약이나 도태라는 성장의 변곡점에 있는 만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만이 생존할 것"이라며 "수출입은행도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우량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금융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수출기업들의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출입은행은 향후 고객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상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고 기술력·성장잠재력은 우수하지만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중견기업을 계속 발굴, 금융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