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회담 결렬

입력 2011-02-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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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14일 2월 임시국회 등원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결렬됐다.

양당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이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 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4자협상을 벌였으나 구제역 사태 국정조사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생문제 해결 특위 구성, 구제역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특위 위원장을 누구로 선임할 것인 지 여부와 양당 구성비율 등을 두고 민주당과 이견차를 보였으으며 국정조사 또한 구제역 확산 방지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회담 후 즉석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제역에 대해 아직 파악이 안됐는데 국정조사는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 또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위 위원장과 구성·비율을 두고 이견차를 보였다”며 “결과적으로 결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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