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교 1~4학년에 무상급식

입력 2011-02-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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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예산 삭감이 변수

서울 초등학교가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공립초등학교 무상급식 수혜대상을 1~3학년으로 하고 기초자치단체들이 4학년에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말 초등학교 3개 학년의 무상급식 재원 1162억원을 확보했으나 수혜대상을 놓고 고심해왔다.

1~4학년으로 무상급식 대상이 정해진 것은 보편적 복지가 어린 학생들에 먼저 적용돼야 한다는 곽노현 교육감의 방침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교육청 결정으로 초등 1개 학년에 대한 무상급식 예산을 확보한 서울지역 18개 자치구는 4학년을 수혜대상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상급식 한 끼의 최종 단가는 2457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2270원 대비 187원이 늘어난 것으로 친환경 급식재료를 구입하는데 사용될 전망이다.

그러나 물가 급등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 신설 재원을 다른 용도로 유용했다며 시교육청 예산 1037억 원을 삭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도 무상급식 시행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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