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선장 오늘이 고비

입력 2011-02-01 06:26 수정 2011-02-01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은 30일 새벽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대수술을 마친 후 이틀 밤을 보냈다.

석 선장은 수술 후 일단 위험한 고비는 넘긴 상태나 총상에 의한 상처가 패혈증과 병발성 혈액응고이상(DIC)증세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고 폐부종 등 증세도 보이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 이른 위험한 시기로 의료진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담 의료진은 1일 아침까지 지난 밤사이 패혈증과 DIC증세에 효과적인 항생제 등 약제를 적절히 투여하는 동시에 상처감염이나 조직괴사 등을 막고자 당직자가 돌아가면서 석 선장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살폈다.

팔과 다리, 배 등 6곳에 총상을 입은 상처부위를 수시로 무균 소독하는 한편 드레싱 처치(상처 처치)도 병행했다.

상처부위가 광범위해 드레싱 처치를 한 차례 시행하는데 1~2시간씩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일단 (골절수술을 비롯한) 다른 치료가 가능한 몸 상태로 회복시키는게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석 선장의 가족도 13층 VIP 병실에 머물면서 3층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격리실을 조심스럽게 오가며 석 선장의 상태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후 이틀째 밤을 보낸 석 선장의 상태는 오전 8시 의료진의 회진 이후 정확히 알 수 있을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07,000
    • -2.48%
    • 이더리움
    • 4,032,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2.27%
    • 리플
    • 699
    • -1.41%
    • 솔라나
    • 200,000
    • -2.63%
    • 에이다
    • 602
    • -3.37%
    • 이오스
    • 1,072
    • -1.47%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43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4.26%
    • 체인링크
    • 18,420
    • -2.85%
    • 샌드박스
    • 572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