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선장 오늘이 고비

입력 2011-02-01 0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은 30일 새벽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대수술을 마친 후 이틀 밤을 보냈다.

석 선장은 수술 후 일단 위험한 고비는 넘긴 상태나 총상에 의한 상처가 패혈증과 병발성 혈액응고이상(DIC)증세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고 폐부종 등 증세도 보이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 이른 위험한 시기로 의료진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담 의료진은 1일 아침까지 지난 밤사이 패혈증과 DIC증세에 효과적인 항생제 등 약제를 적절히 투여하는 동시에 상처감염이나 조직괴사 등을 막고자 당직자가 돌아가면서 석 선장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살폈다.

팔과 다리, 배 등 6곳에 총상을 입은 상처부위를 수시로 무균 소독하는 한편 드레싱 처치(상처 처치)도 병행했다.

상처부위가 광범위해 드레싱 처치를 한 차례 시행하는데 1~2시간씩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일단 (골절수술을 비롯한) 다른 치료가 가능한 몸 상태로 회복시키는게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석 선장의 가족도 13층 VIP 병실에 머물면서 3층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격리실을 조심스럽게 오가며 석 선장의 상태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후 이틀째 밤을 보낸 석 선장의 상태는 오전 8시 의료진의 회진 이후 정확히 알 수 있을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30,000
    • +0.3%
    • 이더리움
    • 4,36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91%
    • 리플
    • 2,837
    • +1.36%
    • 솔라나
    • 189,100
    • +0.64%
    • 에이다
    • 564
    • -0.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00
    • +0.44%
    • 체인링크
    • 18,850
    • -1.26%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