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6일 남북 군사실무회담 제의키로

입력 2011-01-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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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실무회담)을 제의하는 전통문을 26일 북측에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5일 "내일 중으로 북측에 고위급 군사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을 공식 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앞으로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회담 장소는 판문점으로, 날짜는 설 연휴 다음 주로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11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예비회담에서 고위급군사회담의 급과, 장소, 일정 등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고위급 군사회담에서는 우리 정부가 요구해온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등에 대한 북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추가 도발방지에 대한 확약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는 또 26일 군사 예비회담을 제의하는 전통문 발송과 같은 시점에 비핵화 회담을 북측에 촉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의 비핵화 회담에 대한 의지를 우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별도의 대북 통지문을 보내기보다 정부 공식 논평을 통해 비핵화 회담 개최를 촉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비핵화 회담에 대해 북측이 긍정적 메시지를 보내올 경우 비핵화 진정성 확인을 위한 예비회담이나 본회담 개최를 정식 제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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