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제 제브타나 희귀의약품 지정

입력 2011-01-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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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업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전립선암 치료제인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검증된 치료법이 없다. 이 상황에서 제브타나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됨으로써 기존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제브타나는 올해 중 출시를 목표로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임상암학회 및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제브타나는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명을 유의하게 연장시킨 유일한 화학치료제”라며 “이를 통해 의료진들은 전립선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해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호르몬 치료제는 1차 치료제로 주로 사용되며 호르몬 치료에서 더 이상 효과를 보이지 않는 환자 대부분은 10년 이상 사용해 온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는다.

전립선암은 전세계적으로 남성에서 발병률 2위, 사망률 5위의 질병이다. 전이성 전립선암은 림프절 혹은 신체의 다른 부위(대개 뼈 조직)로 확산 또는 전이되는 전립선암을 말하며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은 전립선암 세포 증식을 돕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해도 계속 성장하는 전립선암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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