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뚫린 국제철강값 올 최대 66% 오를 듯

입력 2011-01-24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 970달러 갈 수도

철강 가격의 상승폭이 올해 7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업계 최고경영자(CEO)와 전문가 1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11명이 올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철강 가격이 올 연말까지 평균 32%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가격은 t당 970달러까지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철강업계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멥스(Meps)에 따르면 올해 철강 가격은 2004년 70% 오른 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2004년 당시는 세계 경제가 급격히 팽창하면서 철강 수요 역시 가파르게 늘어났지만 올해는 수급 불균형이 가격 급등의 원인이다.

금속 전문업체인 해치코퍼레이트파이낸스의 로드 베도우스 CEO는 “철강 가격은 올 연말까지 66% 오를 것”이라며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이를 통해 2008~2009년 경기 침체 당시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업계의 부채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마이클 쉴라커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철강 가격은 41% 오를 것”이라며 “가격은 올해 계속 상승해 내년 1분기나 2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철강업계 CEO들은 애널리스트에 비해 가격 상승폭이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타타스틸과 JSW, 푀슈탈핀 등 3개 철강업체 CEO는 철강 가격이 올해 13% 오르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들은 FT 조사에서 올해 글로벌 철강 생산이 전년보다 6.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 가격은 지난해 15% 증가해 1955년 이래 최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철강 가격은 원료인 철광석과 점결탄 가격 급등 여파로 지난 2개월간 33%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60,000
    • +0.05%
    • 이더리움
    • 2,988,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1.14%
    • 리플
    • 2,017
    • -0.1%
    • 솔라나
    • 125,400
    • +0.24%
    • 에이다
    • 382
    • +0.79%
    • 트론
    • 424
    • +0.47%
    • 스텔라루멘
    • 232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00
    • -5.04%
    • 체인링크
    • 13,100
    • +0.15%
    • 샌드박스
    • 12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