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입력 2011-01-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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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난 19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천안시 직산읍 석곡리의 육용오리 농장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 AI(H5N1형)'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8일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은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양계장에서 약 5.4㎞, 지난 20일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은 천안시 직산읍 판정리 오리농장 2곳에서 각각 7.5㎞ 가량 떨어져 경계지역(발생지로부터 반경 10㎞) 안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지난 21일 석곡리 농장의 오리 1만7500여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했으며,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석곡리 농장에서 반경 500m 안에 있는 아산시 음봉면 육계농장의 닭 4만3000마리도 살처분할 계획이다.

도는 또 석곡리 농장 반경 10㎞를 이동제한구역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천안시 풍세면의 종오리농장이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천안 4건, 아산 1건 등 총 5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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