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굴업도에 관광단지 추진 검토중

입력 2011-01-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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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이 굴업도에 골프장을 포함하는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재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옹진군은 “덕적면 굴업리 일대에서 CJ그룹이 대규모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도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19일 밝혔다.

옹진군은 CJ그룹과 함께 2013년 말까지 굴업도 172만6000㎡의 터에 14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호텔, 판매시설 등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CJ그룹 계열사인 씨앤아이레저산업㈜이 2007년 4월 굴업도에 대규모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옹진군에 사업제안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 업체는 지역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09년 9월 굴업도를 관광단지로 지정달라고 시에 신청했고, 시는 같은 해 12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지정안을 심의, 보류했다.

지난해 당선된 송영길 시장도 굴업도 개발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 사업자는 그해 6월 관광단지 지정 신청을 취하했고 사업 추진은 전면 보류됐다.

그러나 이후 지난해 10월 CJ그룹 측이 다시 옹진군에 관광단지 지정을 요청했고, 군이 이를 받아들여줄 것을 시에 건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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