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日닛산서 빼낸 기밀은 LG 배터리 기술

입력 2011-01-08 09:36 수정 2011-01-08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전기 자동차 기밀 유출로 인해 한국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설계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2명의 관계자가 이같은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 따르면 기밀 유출과 관련해 직무 정지된 르노 경영진 3명은 닛산과 LG화학의 전기자동차 동력계 설계, 전기자동차 인프라 업체 베터 플레이스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 설계에 대한 접근권을 갖고 있었다.

다만 실제로 이들 기밀이 유출됐는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르노 기밀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경영진 3명 중 2명은 장기 상품개발 책임자인 미셸 발타자르 부사장과 르노 전기차 사업의 부책임자인 마티유 테넨바움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이들은 모두 고위급인데다 이 중 테넨바움은 전기차 4종의 개발 및 르노와 베터 플레이스간의 제휴 사업을 감독한 바 있어 관련 기밀에 정통했을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작년 9월 르노와 계약, 르노 및 닛산에 전기차용 2차 전지를 장기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며 베터 플레이스는 르노와 제휴해 덴마크와 이스라엘에서 전기차 충전 및 배터리 교환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22,000
    • -2.01%
    • 이더리움
    • 5,309,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4.34%
    • 리플
    • 729
    • -1.49%
    • 솔라나
    • 234,100
    • -0.97%
    • 에이다
    • 633
    • -2.31%
    • 이오스
    • 1,129
    • -3.5%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1.47%
    • 체인링크
    • 25,670
    • -1.42%
    • 샌드박스
    • 625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