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금곶감' 등 이색 설 선물세트 선봬

입력 2011-01-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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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생선 함께 넣은 어육된장은 업계 처음

▲현대백화점이 설을 맞아 이색선물세트를 내놨다. 사진은 金물로 키운 '천수금 곶감 혼합세트'.
현대백화점이 설을 앞두고 이색 설 선물세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설날을 앞두고 금(金) 성분이 함유된 땅콩과 곶감으로 구성한 ‘천수금 곶감 혼합세트’를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금땅콩은 대표적인 땅콩 산지인 제주 우도에서 금 유기화 재배 기술을 통해 지난해 10월말에 처음으로 수확된 상품이다. 금곶감 역시 우리나라 최대 곶감 산지인 경북 상주에서 무농약 및 금 유기화 재배 기술로 생산한 감을 건조시켜 만들었다.

금 유기화 재배기술은 미네랄 순금이 함유된 물을 농산물의 뿌리에 급여해 농산물에 금을 함유하게 하는 기술이다. 99.99%의 순금을 전기분해 등의 방법으로 2나노 이하의 크기(땀구멍의 1/100 크기 수준)로 쪼개 특수 정제된 증류수에 녹인 뒤 농작물 뿌리에 살포한다. 천수금 곶감 혼합세트의 구성은 金곶감 20개, 金땅콩 360g이며 가격은 15만원이다.

또 한우, 닭고기, 도미 등 육류와 생선을 넣은 ‘어육된장 선물세트’도 처음 선보인다. 어육된장 세트는 지난해 1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전통식품 분야 식품명인으로 지정한 권기옥 명인이 한우, 닭, 도미, 숭어 등을 메주와 함께 담근 전통 된장이다.

한우, 닭, 도미, 숭어 등 육류와 생선은 변질되기 쉽기 때문에 발효 식품으로 만들기 어려운 식재료이다. 권기옥 명인은 3대에 걸쳐 궁중에서 전수된 어육장 제조기법을 발전시켜 ‘어육된장 세트’를 선보였다. 어육된장 선물세트는 550g 2단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2만원이다.

이와함께 간고등어로 유명한 안동 지역의 종가집과 연계해 ‘안동 종가숙성 고등어 세트’ 및 전통 고추장으로 북어와 가자미를 숙성시킨 ‘안동 종가숙성 장아찌어찬 세트’ 등의 수산물 선물세트도 내놨다. 안동 종가숙성 장아찌어찬 선물세트는 가자미 장아찌·북어 장아찌 각 400g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10만원이다. 안동 종가숙성 고등어 선물세트는 800g이상 고등어 2마리 2팩으로 가격은 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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