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지역 폭설 …최고 11.5㎝ 눈

입력 2010-12-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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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에 28일 새벽 최고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이면서 출근길 큰 혼잡이 빚어졌다.

기상청과 시·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 눈이 그친 가운데 경기 동두천에 11.5㎝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또 구리 10.5㎝, 경기 광주 10.0㎝, 서울 9.4㎝, 과천 8.5㎝, 수원 6.1㎝, 인천 5.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4시30분∼5시30분 모두 해제됐다.

기습적인 폭설로 광주와 성남을 잇는 이배재 2㎞의 고갯길이 이날 오전 4시부터 1시간여 동안 통제되기도 했다.

중부지역 대부분이 영하의 날씨라 상당수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출근차량이 거북이운행을 하고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급증해 지하철과 버스는 크게 붐볐다.

경부고속도로 우회도로인 1번 국도의 경우 수원시내 5㎞구간과 안양시내 6㎞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 우회도로인 42번 국도는 용인시가지∼신갈 7㎞ 구간 등에서 차량정체를 빚고 있고 경기도내 주요 국도 모두 차들이 시속 30∼40㎞로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도 50∼60㎞로 차량속도가 뚝 떨어졌다.

강원도도 18개 시·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6시 현재 춘천 7.9㎝, 대관령 5.2㎝, 영월 2.8㎝, 원주 2.2㎝, 속초 1.2㎝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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